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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대도동 수육, 국밥 맛집 :: 수백당

by 엘라브이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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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국밥러버인 거 아시죠? 하하하
이번에도 순대국밥 맛집에 다녀왔어요.
포항에는 북구 양덕점과 대도동에 있는 남구점 두 곳이 있어요.

그중 대도동에 위치한 수백당 포항 남구점을 다녀왔답니다.


수백당 포항 남구점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47 1층
전화번호 0507-1397-223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식당 앞 전용주차장 있음
포장, 배달 가능


 

수백당 바로 맞은편에 넓게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했어요.

국밥집 치고는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날씨도 정말 좋았어요.

 

 

단체 인원 수용가능한 식당 :: 수백당 포항 남구점

식당 내부는 넓었고 4인 테이블이 15개 정도로 단체인원도 수용가능했어요.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기계가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없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수저, 물티슈, 티슈는 테이블 옆면에 서랍을 열면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요.

대표 메뉴는 벽면에 게시되어 있지만 테이블오더에는 더 많은 메뉴가 있다는 것!

 

셀프코너도 있어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파, 고추, 깍두기, 마늘, 쌈무, 김치를 더 드시고 싶으면 이용하면 돼요.

라면사리도 있는데 이건 전골을 주문하면 드실 수 있어요.

다음에는 전골도 먹어 보고 싶네요.

 

포항 마늘수육, 순대국밥, 돼지국밥 맛집 :: 수백당 메뉴 추천

대표 인기메뉴는 벽면 메뉴판에 큼지막하게 붙어있어요.

대표메뉴로는 한우 곱창전골, 순댓국, 국밥, 마늘 보쌈 수육백반이에요.

전골은 라면사리도 넣어 먹을 수 있고 마지막에는 볶음밥도 해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첫 방문이니 국밥과 수육을 주문했어요.

일반 수육이 아니라 마늘이 올려져 있는 수육인데, 수백당이 대한민국 최초로 마늘 소스가 올라간 수육을 개발했다고 해요.

 

그리고 어린이 국밥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도 걱정 없어요.

아이가 먹을 건데 하나를 다 시키기엔 양이 많고 그렇다고 제 것을 덜어주면 너무 모자라고 참 애매했는데 어린이 국밥이라니!

공깃밥 포함에 4000원이면 진짜 저렴하죠?

 

테이블 오더화면으로 보면 메뉴가 더 다양하게 있어요.

고기국수, 얼큰 국수도 있고, 볶음밥에 치즈 추가도 할 수 있으니 테이블 오더가 있는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해요.

 

 

화장실도 남녀 구분되어 식당 안에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애피타이저, 후식으로 꼭 먹어야 하는 수백당 시그니처 뻥스크림

수백당이 인기 맛집인 이유는 바로 이 뻥스크림이 크게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입구에 커피자판기와 뻥스크림 기계가 있어요.

뻥스크림은 바로 뻥튀기와 아이스크림이 합쳐진 말인데 미니뻥튀기가 즉석에서 수시로 튀겨져 나와요.

바삭한 뻥튀기를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진짜 엄지 척!!

뻥튀기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샌드처럼 먹거나 작은 종이컵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도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수육과 국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뻥스크림을 하나 만들어 먹었어요.

별미이니 꼭 식사 전에도 듣시고 후식으로도 드세요! 하하하하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쌈무, 쌈장, 무말랭이, 참깨, 부추무침, 깍두기, 고추, 양파, 마늘, 양념장, 새우젓, 와사비+간장.

그리고 수육과 함께 먹으면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는 수백당의 기절소스!

 

서빙해 주시는 이모님이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쌈무 한 장을 놓고 그 위에 마늘 수육, 무말랭이, 기절소스를 올린 후 참깨와 와사비장을 찍어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으면 진짜 진짜 맛있어요.

 

 

 

뻥스크림 하나 먹고 나니 곧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뻥스크림 덕분에 음식 기다리는 시간도 좋았어요 :)

얼큰 순대 국밥, 순대국밥, 마늘 수육이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얼큰 순대국밥.

예전 큰 맘에서 먹었던 얼큰한 맛과는 다른 맛이었어요.

제 입에는 수백당 얼큰 국밥이 더 맛있었는데 육수가 더 진하고 구수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국밥 안에 순대와 돼지고기,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근데 이 순대가 직접 만든 수제순대라서 그런가 진~짜 부드럽고 사르르 녹더라고요?!

그리고 치즈풍미가 많이 나서 애들도 정말 좋아할 순대맛이었어요.

순대가 어쩜 이렇게 부드럽고 사르르 녹을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일반 순대국밥 안에도 마찬가지로 내용물이 가득 들어있어요.

돼지뼈만을 오랫동안 고아내어서 색이 정말 뽀얗고 맛도 진하고 구수했어요. 

그래서 다른 양념장은 넣지 않고 새우젓만 조금 넣어 본연의 맛을 느끼며 먹었답니다.

 

 

마늘 수육은 삼겹부위로 만들었는데 얇게 썰려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이 마늘소스도 전혀 매운맛이 없었어요.

지글지글 끓는 돌판 위에 올려져 나오는데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쌈무에 마늘수육하점, 무말랭이, 기절소스를 올려 참깨와 와사비장을 찍어서 먹으면 꿀맛!!

마늘소스와 기절소스가 정말 특별난 맛이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두 명이서 먹었는데 정말 배가 불렀어요.

그래도 뻥스크림은 절대 안 먹을 수 없죠!

뻥스크림 샌드는 애피타이저로 먹었으니 이번엔 종이컵에 최대한 가득 담아 숟가락으로 떠먹으며 나왔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수백당.

식사 중에도 배달주문이 엄청 많이 오더라고요.

배달도 좋지만 뻥스크림을 먹기 위해 방문 식사를 꼭 추천드려요. 

참고로 전 이틀뒤에 아이들 데리고 또 방문했답니다. 호호호.

위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린이 국밥이 있어서 정말 좋았고 뻥스크림은 인기폭발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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