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현동 쭈꾸미 :: 그 집 쭈꾸미

저는 국밥, 샐러드도 좋아하는데 주꾸미도 정말 좋아해요.

생각해 보니 안 좋아하는 음식 빼고는 다 좋아하네요. 호호호

요즘은 약간 맵찔이가 됐는데 예전에는 매운걸 정말 좋아하고 잘 먹었어요.

특히 매운 주꾸미 좋아해서 쭈꾸미 먹으러 이 집 저 집 많이 갔었어요.

우현동에 있는 그 집 쭈꾸미는 엄마 따라 처음 가봤어요.

우현 그 집 주꾸미
경북 포항시 북구 우창동로 41 우현그집쭈꾸미
전화번호 0507-1361-0030
영업시간 11:30-21: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오며 가며 많이도 지나간 그 집 쭈꾸미.

드디어 가보았답니다.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7월 1일부터는 브레이크 타임이 생기나 봐요.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점심시간에 가서 쭈꾸미 비빔밥으로 시켰어요.

단돈 만원!!

주꾸미집 가면 왕새우튀김도 많이 먹었었는데 이날은 다른 메뉴 안 시켰어요.

점심시간대라 그렇긴 하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는데 사진과 같이 다 좌식테이블로 되어있어요.

그런데 창가 쪽은 아래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좌식이지만 밑으로 다리를 내릴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양반다리로 앉는 것보다 더 편했어요.

테이블이 붙어 있는 곳은 4인씩 앉도록 칸막이로 구분을 해놨어요.

짜잔~

매콤한 주꾸미와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콩나물, 무생채, 김가루, 열무김치.

매울 때 먹으면 딱 좋은 미역이 많이 들어있는 시원한 오이냉국과 마요네즈 버무린 양배추 샐러드.

먹기 좋게 주꾸미를 가위로 잘라준 후 밥에 한가득 올려 비비면 돼요.

사진으로만 봐도 매콤한 불향이 느껴지지 않나요?

아삭한 양배추도 들어있어요.

나물과 주꾸미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밥에 넣어 골고루 비벼 먹으면 정말 배불러요.

먹다가 더 매콤하게 먹고 싶을 때는 주꾸미와 양념을 한 숟가락 더 퍼와서 대충 슥슥 비벼 먹기도 하고, 냉국도 먹고..

만원으로 맛있는 주꾸미를 먹고 왔어요.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매콤한 주꾸미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