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강원도 평창 여행 알펜시아 근처 식당 황태구이 정식 :: 황태회관

by 엘라브이 2023. 12. 1.
반응형

제이&디디와 함께하는 강원도 평창여행 1일 차.

포항에서 열심히 달려 평창 올림픽 기념관 구경을 갔어요.

제이가 의외로 구경을 찬찬히 아주 잘해서 1시간 넘게 구경했어요.

그리고 위드포스코 레지던스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 먹으러 다시 차 타고 나왔어요.

평창 올림픽 기념관에서 숙소까지 8분, 숙소에서 황태회관까지 10분이 걸려요.

황태회관 식당이 있는 곳이 시내인 것 같았어요.

가는 길에 보니 식당이 아주 많았는데 미리 검색 해놓은 황태회관으로 갔답니다.

 

 

알펜시아 바로 옆에 있는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아래글 참고해 주세요 :)

 

[강원/평창] 평창 여행 숙소 위드포스코 레지던스 7평형 온돌방 리뷰

안녕하세요 :-) 벌써 겨울이 왔어요.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11월 추운 겨울날 (11월 초까지만 가을인 걸로.. 덜덜..) 2박 3일 강원도 평창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쉽게도 스키장 개장 전에 다녀

ellav.simpleonion.com


황태회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황태회관
전화번호 033-335-5795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식당 앞 주차 & 길 건너편 공영주차장


 

여행지로 빠지면 섭섭한 평창인만큼 황태회관은 한 번에 7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다.

그래서 상차림이 신속하게 된다는 점!

황태회관 바로 옆에 다른 황태식당도 있었는데 황태회관이 조명도 더 밝고 후기도 좋아서 큰 고민 없이 황태회관으로 들어갔다. 

식당 앞에 5대 정도 주차가능한 공간이 있는데 바로 길 건너편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아이들 데리고 다녀보니 주차장 걱정 없는 식당이 최고다.

 

 

 

밖에서 봤을 때보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안쪽으로 더 큰 공간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큰 식당은 태어나서 처음 본 것 같다.

진짜 700명 수용가능한 식당 맞네 맞아..

내부가 워낙 넓어서 사람들도 이곳저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나서 황태구이 정식 2개를 주문했다.

아직 제이와 디디가 유아동이긴 하지만 메뉴를 2개만 시켜도 괜찮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아이들 보고 엄청 다정하게 대해 주시고 웃으며 대해 주시는 이모님. 

 

 

 

모든 반찬은 주방에서 직접 만단다는 황태회관.

추가반찬이 필요하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는데 난 셀프바 적극 환영!

큰 식당이다 보니 추가반찬 요청.. 생각만 해도 무섭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근처 식당 황태회관 :: 황태구이 정식

주문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상이 차려졌다.

진짜 신속함!!

 

그리고 애들 먹어라고 김도 주시고 아기 숟가락, 포크도 준다!!

황태구이가 빨개서 어린애들 반찬 걱정할 수도 있는데 황태구이 정식에 황태 해장국도 나오고 밑반찬도 두세 가지는 맵지 않은 반찬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기에도 아주 좋다.

 

 

 

양념이 잘 발라진 황태구이.

오빠랑 연애할 때 강원도 여행 와서 황태구이 먹었던 것 같은데..

그때도 이게 이렇게 맛있었나??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반찬은 쌈배추, 쌈장, 김치, 파김치, 총각무 김치, 두부, 볶음김치, 콩나물 무침, 어묵볶음, 밥식혜?, 시래기 무침?.

이게 다 몇 가지야~~

반찬 가짓수도 놀랐지만 전부 다 맛있다는 거!

두부랑 쌈배추 빼고는 모두 셀프바에 있어서 두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다.

그중에서 밥식혜 같은 거랑 시래기 무침이랑 총각무 김치 진짜 맛있었다.

 

 

 

황태구이 정식 2인분 항공샷 :-D

먹을 때 제일 행복해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호호호

근데 전 다이어트 중이라 밥은 진짜 조금만 먹었어요.

그리고 숙소 들어가기 전에 치킨도 사서 갈 거라 추가 공깃밥 안 시키고도 아이들과 양껏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제이와 디디는 황태국에 밥 말아서 김이랑 두부, 콩나물 무침, 시레기 무침 반찬이랑 야무지게 먹었어요.

황태국 한입 먹어봤는데 와~~~ 엄지 척!

 

 

 

황태구이도 말해 뭐해요?

살이 두툼한 게 양념도 넉넉하게 발라져 있어서 진짜 맛있었어요.

쌈배추에 황태구이랑 밥식혜 같은 거 같이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맜었어요!

사실 처음에 밥식혜 같은 게 무슨 양념인 줄 알고 계속 쌈 싸 먹었어요..

쌈장도 있는데 이건 무슨 양념이지? 하면서.. 하하하하하하

근데 여러분! 저처럼 한번 먹어보세요. 후회 안 합니다.

 

 

 

평창 가면 무조건 먹어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

황태구이.

상차림도 빠르고 친절하고 어린아이들과 함께여도 방문하기 괜찮을 거예요. 

 

그럼 저는 치킨맛집에서 치킨포장 후기를 써서 다시 오겠습니다. 뿅!

반응형

댓글